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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의 뉴질랜드 갑부들 세금을 더 내자는 공개서한에 서명하다

90명의 뉴질랜드 갑부들 세금을 더 내자는 공개서한에 서명하다

1News, 5월 11일
번역: 김준희 (Rich Kim)
원문: 90 wealthy kiwis sign open letter asking to pay more tax (링크)


아오테아로아에서 가장 부유한 뉴질랜드인들 중 일부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낮은 세율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더 많은 세금을 내겠다는 서한에 명시적으로 서명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최고로 부자인 90명은 아오테아로아의 대중과 정치인들 앞으로 쓴 “더 많은 세금 납부를 통한 부(富)의 공유”란 제목의 공개서한에서, 그들이 더욱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서한은 정치인들에게 "가장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세금 제도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내는 세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로서 이 글을 씁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싶습니다."라고 편지를 시작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사는 우리는 세금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금을 모두의 성공에 대한 기여로 인식합니다. 세금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선생님들부터, 환경을 돌보는 환경보호국 관리인들, 우리 모두가 의존하는 의료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 공개서한은 태풍 가브리엘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인프라를 보호하고, 뉴질랜드 어린이 7명 중 1명이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이 상황에서 사회 복지 기금을 지원하는 등 "여력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더 큰 세금 기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6일, 뉴질랜드 국세청과 재무부가 발표한 두 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의 가장 부유한 가정 중 311가구의 실효세율은 9.4%로 일반인들이 내는 20.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한에서는 "국세청의 조사에 따르면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최저 임금 근로자보다 낮은 세율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득의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과세되지 않는 양도소득 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 예산안 사전 발표에서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2023년 예산안에 부유세, 양도소득세 또는 태풍 피해 복구 부담금을 포함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생활비 보조 및 태풍 피해 복구 지원과 같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에 자금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통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예산이 될 것입니다. 또한 중대한 세금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힙킨스 총리는 말했습니다.

공개서한 서명자들은 대규모 사업가들부터 연예인, 전직 정치인, 대학 교수까지 다양합니다.

그중에는 3억 달러(2천 5백억원)의 자산을 가진 레스 밀스(뉴질랜드 대규모 휘트니스 사업)의 설립자 필립 밀스와 약 5백만 달러(40억원)의 가치를 가진 아웃레이저스 포춘(뉴질랜드 티비 드라마 시리즈)의 여배우 로빈 말콤이 있습니다.

1,200만 달러(100억원)의 자산가로, 올해 2월에 해고된 테 와투 오라(뉴질랜드 보건부)의 전 의장, 롭 캠벨도 이 공개서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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