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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빙하의 절반이 사라진다
다음 글은 카본 브리프의 2023년 1월 5일 기사 “지구 온난화 1.5℃로 세계 빙하의 절반이 ' 사라진다'”를 번역한 것입니다.
부천 YWCA 청년 활동가 박지인
21세기가 끝날 즈음에 전 세계 빙하의 (빙하는 전 세계 물 비축량 4분의 3만큼을 저장하고 있는 얼어붙은 저수지이다) 절반이 1.5C 지구온난화 상황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가 1.5C 라는 야심찬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2100년에는 전세계 빙하의 4분의1을 잃을 수 있고, 그것은 해수면을 90mm 가량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세계는 현재 1.5C로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1년 COP26에서 맺어진 기후협약은 지구를 2.7C의 온난화로 향하게 할 수 있고, 새로운 연구는 이 기후협약이 유럽 중심부, 북아메리카 그리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모든 지역들에서 거의 완전한 해빙”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만약 지구 온난화가 4C에 도달한다면, 전 세계 빙하의 83%가 사라질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빙하는 세계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것과 더불어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신성하다고 여겨지는 독특한 생태환경을 운영합니다.
사이언스지에 출간된 이 새로운 연구는 최초로 전 세계 빙하 215,000개의 운명에 대해 고해상도 견본을 사용해 조사한 연구입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 선도적인 빙하학자는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발견들을 “현재까지 미래 빙하 동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엄격한 분석”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사라지는 신들
빙하는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 신선한 물을 공급한다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느리게 움직이는 강입니다.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부터 네팔의 히말라야까지 해당하는 많은 공동체들에게 빙하는 신들의 물리적인 발현이자 고향으로 여겨집니다. 즉 물리적 가치를 넘어선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빙하 손실률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미 인간이 일으킨 기후변화는 빠른 속도로 빙하의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는 지구의 모든 215,000개 빙하의 변화를 2015년부터 2100년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1.5C의 지구온난화가 성공적으로 유지되는 미래세상에서 온도가 4C를 찍게되는 세상까지) 아래에서 측정하기 위해 발전된 모델을 사용합니다.
그 결과 이 새로운 연구는, 온난화가 만약 1.5C로 유지된다면 2100년에는 전 세계 빙하의 49%가 전부 사라질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빙하의 손실은 2050년이 되기도 전에 “적어도 절반 이상”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2100년에는 또한 빙하 전체 질량의 4분의 1가량이 사라지며 해수면이 90m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4C 에서는, 전체 빙하의 83%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온난화에서 빙하들은 그들 질량의 41%를 잃을 것으로 예측되고, 해수면을 154mm 정도 상승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연구는 펜슬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 멜론 대학교 조교수, 데이비드 라운스 박사가 Carbon Brief에 다음과 같이 말하도록 이끌었습니다.
“핵심적인 발견은 질량의 손실이 온도 상승과 비례적으로 연관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온도 상승이 조금이라도 감소된다면 빙하의 질량 손실이 크게 줄고 그것은 해수면 상승을 막는데 기여하게 된다.”
차트 변화
연구로부터 비롯된 아래의 차트는, 빙하의 총 질량, 지역, 유지되고 있는 빙하의 수 (%), 빙하가 녹음으로써 상승하는 해수면의 수준 (몇 mm의 해수면이 등가로 상승하게 되는지) 그리고 넓은 범위의 온도 시나리오 아래에서 2015년에서 2100까지의 지역 평균 빙하 질량 감소율 (색있는 선들로 표시되었다)에 대한 예측된 변화를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도 시나리오들은 어떻게 글로벌 사회, 인구통계 그리고 경제가 이번 세기에 변화할지를 알기 위해 “공유된 사회경제적 방안들”로부터 얻어졌습니다. (공유된 사회경제적 방안들에 대한 Carbon Brief의 심층적인 설명을 보자) 측정된 것들은 산업시대 이전의 세계 온도 상승 수준과 21세기 말의 세계 온도 상승 평균치를 비교한 것에 기초하여 분류되었습니다.
넓은 범위의 온도 시나리오(컬러 라인으로 표시됨)에서 2015년부터 2100년까지 총 빙하 질량, 면적, 남아 있는 빙하의 수(%), 빙하 융해로 인한 해수면 상승(해수면 상승에 상응하는 mm 단위) 및 지역 평균 질량 변화율(위에서 아래로)에 대한 예상 변화. credit: Rounce et al. (2022)
[사진출처]https://www.carbonbrief.org/wp-content/uploads/2023/01/Screenshot-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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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어떠한 시나리오 아래에서 든지 지구에 남아있는 세계 빙하들의 비율이 이번 세기에 어떻게 빠른 속도로 줄어들려고 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런데 21세기 후반, 1.5-2C의 온난화와 비교했을 때 3-4C의 온난화 아래에서는 21세기 후반에는 빙하의 감소가 훨씬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로부터 얻어진 아래의 지도는 2015년에서 2100년까지 어느 지역의 빙하가 가장 큰 양의 질량 손실을 경험하고 해수면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할지 보여줍니다.
지도에서는 디스크들이 1.5C-4C라는 넓은 온도 시나리오 아래에서 2100년에 일어날 질량 손실에 대해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숫자들은 2C 시나리오 아래에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빙하의 기여도를 표현합니다. credit: Rounce et al. (2022)
[사진출처]https://www.carbonbrief.org/wp-content/uploads/2023/01/Screenshot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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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21세기 말, 빙하로 인해 일어날 해수면 상승에 가장 큰 원인 제공자로 알래스카를 지목합니다.
연구는 2100년에, 빙하로 인해 일어나는 해수면 상승의 60-65%를 알래스카, 그린랜드 주변부와 남극대륙 그리고 북부 및 남부 캐나다가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이 연구는 적어도 8억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는 아시아의 높은 산들이, 최대로 빙하의 질량을 잃게 되는 시기가 동남아시아에서는 2025-30년경, 중앙아시아는 2035-55년경 그리고 서남아시아는 2050-75년경이 되는 등 다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작가들은 이번 세기 안에 녹게되는 빙하와 그로 인한 해수면 상승 정도에 대한 예측이 이전의 추정치보다 상당 수준 높아진것을 지적했습니다.
에를 들어 그들은 저배출 및 고배출 시나리오에서 빙하의 질량 손실에 대한 예측이, 이전의 추정치보다 4-8% 더 크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예측치가 이전보다 높아진 결과에 대해 로운스는, 연구팀이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관찰된 빙하 질량 손실의 가속화를 자세히 설명하는 2021년 연구를 사용했다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Carbon Brief에 말했습니다.
그리고 로운스는 이 연구가, 세계의 모든 빙하들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고해상도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데이터로 견본을 보정함으로써 지역 데이터 또는 제한된 수의 빙하에서 현장 측정을 사용해 만들었던 이전의 견본에 비해, 현재의 빙하 질량 변화에 대한 훨씬 더 완전하고 상세한 그림을 가진 견본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이 사용했던 이 새로운 견본들은 빙하 유실 속도를 악화시키거나 늦출 수 있는 많은 소규모 물리적 과정들 또한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소규모 물리적 과정의 한 예로는 빙하 위에 있는 잔해의 존재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경우 잔해의 존재는 단기적으로 빙하 질량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2100년까지 전반적으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연구에 대해 아이슬란드 대학의 연구원인 구드피나 아달게이르스도티르 교수와 캐나다 퀸즈 대학의 연구원인 티모시 제임스 박사가 연구의 디테일한 수준을 칭찬하며 논하길:
"세기말 지구 온도 상승과 연관된 정책의 맥락에서 견본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은 지역적 질량 손실, 해수면 기여 및 손실된 빙하의 수를 파리 협정의 1.5-2C 온도 제한을 충족하거나 충족하지 못한 결과로 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비극적인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브리스톨 대학의 선두적인 빙하학자인 조나단 뱀버 교수도 연구에 사용된 방법의 발전들에 주목하며 Carbon Brief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미래의 빙하 경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엄격한 분석입니다.”
“1.5C에서 모든 빙하의 절반이 2100년까지 사라질 것이라는 냉정한 통계가 있습니다. 현재 국가의 기후 공약에 따르면 상황은 훨씬 더 악화되어 빙하 유출수에 수자원을 의존하는 지역 사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미칠 것입니다.”
‘산이 없는 산 사람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캘리포니아 통합 연구소의 생태, 영성 및 종교 책임자 엘리자베스 엘리손 교수는, 빙하의 손실이 단지 물 공급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공동체에 심오한 실존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Carbon Brief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길:
“전 세계적으로 빙하 산은, 그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집니다. 산지 공동체들은 빙하의 손실을 얼음 영역에서 산신들과 그들의 축복이 떠나는 것으로 인식할 것이고,이에 따라 심오하고 전례 없는 사회적, 문화적, 영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발견들]은 시사합니다.”
[사진출처]The Gokyo glacier and lakes in the Himalayas, Nepal. Credit: Roger Cracknell 01/classic / Alamy Stock Photo.
“사회가 지향하는 장소가 사라지면 개인 및 집단의 심리적 혼란과 사회적 붕괴가 종종 뒤따릅니다. 적응 및 완화 계획에는 그러한 심리 사회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문화적, 종교적 정체성의 상실은 "손실 및 피해"의 한 측면입니다. 이 용어는 온난화가 전 세계 지역 사회, 특히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
지난 2022년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 UN 기후 정상 회담에서, 선진국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것에 대한 요구가 회담을 주도했습니다. (손실과 피해에 대한 Carbon Brief의 심층 설명을 읽으십시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 기반을 둔, 네팔 히말라야 파라크 출신의 원주민 인류학자 파상 셰르파 박사는 덧붙이며 이 새로운 연구가 "[원주민]이 오랫동안 두려워했던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Carbon Brief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길:
“상당한 빙하손실은 우리가 단순히 풍경의 변화나 천연자원의 손실을 목격하고 있다는 것을 넘어, 우리가 우리 아이들로부터 미래를 강탈하는 데 적극적으로 공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산이 없는 산악 민족은 대체 무엇입니까?”
원문링크:https://www.carbonbrief.org/half-of-worlds-glaciers-to-disappear-with-1-5c-of-global-warming/